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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경세력들 툭하면 총파업 부르짖어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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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4일 16시 54분 17초
 

민주노총 강경세력들 툭하면 총파업 부르짖어

*** 이 비평은 금년 1월 신문기사를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시기를 감안해서 읽으십시오.

2007.1.30.화


<조선일보>

10면, 민노총 “국민에 어필할 수 있는 투쟁으로 갈 것”

-이석행 신임위원장 회견... 강경파 단속이 관건

(비평)

민주노총 내부를 강경파와 온건파로 분리하려는 자본언론의 더러운 음모가 기사 곳곳에서 묻어난다. 그렇게 분리시켜서 갈등을 조장하고 힘을 빼게 만들어 투쟁을 약화시키고 싶은가? 국민에 어필하는 것과 노동자들에 어필하는 것과의 사이의 간극만큼 조직 내 갈등이 생기는 법이다.


<중앙일보>

2면, “외환은행 재매각 한국과 긴밀 협조”

-론스타 회장, 중국 공상은행과 협상설은 부인

(비평)

한국의 누구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한국의 김 앤 장 법률사무소나 정권과 협의하는지 모르겠지만 론스타는 지금 외환은행 불법 인수문제로 재판 중이다.


3면, 사설 : 이번 기회에 전교조 바로 잡아야

-연가 투쟁에 징계

(비평)

그것은 전교조를 바로잡는 게 아니라 한국 민주주의를 죽이는 길이다. 교사 노동자들의 연가조차도 불법으로 몰아서 체제에 순응하게 하면 그 교사는 학생들을 자본주의 생산체제의 부품처럼 획일적으로 만들어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기회에 버릇없는 자본언론들부터 확 뜯어고쳐야 할 판이다. 


<동아일보>

2면, ‘뼛조각 쇠고기’ 이르면 내달 초 협의

-한미FTA 7차 협상전 추진

(비평)

‘뼛조각 소고기’가 아니고 ‘광우병 의심 미국산 소고기’라고 해야지. 입을 비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꼭 그렇게 사실을 왜곡하려 드는가?


<매일경제>

6면, 시급한 FTA문건 유출조사

(비평)

한미FTA 반대투쟁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려는 음모다. 도대체 이미 다 알려져 있는 협상 내용이고 전체 원문도 아닌 자료가 유출되었다고 조사를 하는 등 초점을 흐리게 만드는 것은 매우 의도된 일이다. 한미FTA 추진 세력들이 한미FTA반대 주체를 부도덕하게 몰아서 국민들로부터 찬성을 이끌어내려는 계산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경제>

1면, 中, ‘노동3鐵法’ 만든다

-모든 기업 근로자 임금.지위.고용보장 의무화

-노동계약법 수정

6면, 中, ‘노동법 계약 수정안’특징

-친 노동자 정책에 기업 부담 가중

(비평)

저임금을 찾아 중국으로 떠난 한국의 4만 여개의 기업들은 어떻게 되나? 한국의 노동법, 고임금 등이 문제라며 중국을 찬양하던 자본언론들이 이제 중국의 변화에 대해서는 뭐라 할 것인가? 임금보다는 기술경쟁력에 초점을 맞추었어야지 결국 대안 없는 임금타령만 하더니만.


39면, 사설 : 새 집행부 맞은 민노총 변해야 산다

-중앙파,현장파 등 강경세력들 툭하면 총파업 부르짖어

-민노총은 정치조직 아닌 근로자 위한 조직

(비평)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정은 강경세력이 목소리 높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과반수 동의로 결정되어야 한다. 언론의 논리대로하면 온건파가 과반수를 차지했는데 총파업 결정 여부는 온건파에 달려있는 것이다. 온건파가 다수인데 소수인 강경파가 부추겨서 민주노총이 파업을 한다고? 그런 일은 없을 테니까 걱정을 접는 게 좋을 것이다. 민주노총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자본언론이 변하지 않으면 우리사회는 희망이 없는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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