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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이라는 이유로 천사파업투쟁승리! 이제 올립니다.
녹두꽃(http://taxi.nod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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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06일 15시 09분 27초
천사택시 103일의 전투!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결사투쟁!

09. 08. 04. 시작한 전북택시일반노동조합 09년 두 번째 파업투쟁!
군산 천사택시노동자들의 민주노조 사수투쟁!
파업은 노.사 협상타결로 103일 동안의 투쟁은 마무리되었다. 사전교섭 1회 만에 타결된 협상안은 길었던 투쟁기간과 투쟁의 치열함에 비하여 참으로 간결했다. 그래서인지 노.자가 정리하기로 결심을 굳히자, 일사천리로 협상이 진행되어 잠정안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조인식을 하였다. 파업의 핵심은 협상안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협상안이 발표되자 일부 타 사업장에서 사납금이 얼마니, 부가세경감분이 어쩌니, 얻은 것과 잃은 것, 금전적인 계산서만 평가로 나온다. 하지만 그들은 천사택시노동자들이 왜? 무엇 때문에 생존권을 포기하고 구속을 결의하면서까지 파업투쟁을 하였는지 모른다. 투쟁기간 내내 집회 때마다 수 천 번을 외쳤을 "민주노조 사수! 투쟁! 결사! 투쟁!" 그 구호를 왜 그리도 목이 터져라 외쳤는지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파업투쟁 노.사 협정서에서 보듯, 정작 그들은 협정서 내용 때문에 103일간 파업투쟁을 전개했느냐며 허탈해한다. 그렇다. 23명의 전사들은 임금인상 때문에 파업하지 않았다. 민주노조 파괴를 시도하는 사업주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오로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하여, 더 이상의 노동탄압을 용인할 수 없어 파업투쟁을 전개한 것이다. 협상안마저 휴지처럼 버리면 그만이라는 자본과 지배계급이 요동치는 반동의 시기인 현 정세 속에서 협상내용이 무엇이 그리도 중요한가? 노동자가 생존하는 수단은 사업주의 힘보다 우위에 있는 노동조합의 힘뿐이다. 이러한 힘으로 존재하는 노동조합이 있다면 임금인상, 부가세 경감분지급, 유류보조금지급 같은 것은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다.

이미 군산 천사택시사업주는 08년 4월 투쟁에서 민주노조에 의하여 임. 단협의 상당 부분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사업주에 의하여 세워진 어용노조의 집행부와 맺은 07년 임.단협은 노예문서 그 자체였다. 이를 천사택시노동자들은 묵과하지 않았다. 천사택시노동자들은 08년 4월부터 자주적으로 총회를 열어 노조집행부를 몰아내고 전북지역 단위노조인 전북택시일반노동조합에 가입하여 민주노조의 깃발을 올리고 곧바로 비합투쟁을 통하여 임.단 협상기간이 아님에도 많은 임.단협 개정을 통하여 08년 4월 투쟁은 승리하였다.

그러나 08년 4월 투쟁이 노조의 승리로 마무리되자, 천사택시사업주의 민주노조 말살책동은 교활하고 치밀함이 극에 달하였다. 노조 집행부 및 운영위원 10명에 대한 부당정직과 형사고발, 조합원에 대한 부당해고, 어용세력을 통한 노.노 갈등 등 수없는 노동탄압! 이에 대항하여 즉각적으로 현안마다 해고자 원직복직 등으로 돌파하였지만 천사택시노동자들은 가슴에 칼을 갈았다. “이대로 계속 수세적인 방어투쟁만으로는 우리의 피로 세워진 민주노조가 파괴된다.” "천사택시투쟁이 물러서면 군산지역택시노동자들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인간 같지도 않은 사업주와 같이 일하느니 같이 죽자고," "십수년간 투쟁하지 못하고 노예처럼 살았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한번 붙어보자!"고 이미 09년 8. 4. 천사택시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은 년 초부터 예견된 투쟁이었고 준비된 투쟁이었다. 그리고 공세적인 투쟁이었다. 인간답게 살기위하여 민주노조를 파괴하려는 사업주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그러나 사업주는 "택시노동자가 무슨 파업? 할 테면 해라! 열흘 견디면 다행이다." 심지어 타 사업장 노동자들과 노조집행부들마저 "택시는 안 돼!"라는 패배주의 뿐이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군산지역 전 택시노동자 공동투쟁전선은 무너지고 천사택시투쟁의 성과물만 기다리며 어부지리나 노리는 기회주의자로 전락해버렸다. 군산지역 다른 업종 노동자들의 연대투쟁 또한 택시노동자들의 투쟁이 그리 쉽지 않으리라는 불신과 조직이 다르다는 이유로 지역민주노총과의 연대투쟁도 뜨겁지 못했다.

100% 찬성으로 시작된 파업, 돌입 즉시 조합원들의 분노는 행동으로 나타났다. 103일 동안 노조원의 허락 없이는 공장에 단 한사람도 얼씬하지 못하였다. 그렇게 23명의 전사들은 협상타결까지 103일 동안 공장을 사수하고 103일 동안 노동자학교를 만들었다.

그리고 찾아온 -사업주의 백기항복

파업투쟁 중 운명을 달리한 고 조세영 동지를 제외한, 택시를 운행하며 군산 시내를 달리는22명의 동지들에게 군산 택시노동자들은 묻는다. 103일 동안 투쟁 속에 "사고수리비, 접보비 운수종사자에게 전가행위 근절" "밀린 임금채권 지급"이 얻은 것이냐고,

그러나 그러한 것은 언제든 또다시 빼앗길 수 있다. 노.사 협조주의나 사회적 합의주의에 놀아나는 조합주의의 한계를 넘어서려 하지 않는다면......

군산지역에서, 12년 만에 올린 택시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의 붉은 깃발. 그리고 민주노조의 깃발을 지켜온 22명의 동지들이 "투쟁 없이 해방은 없다"는 것을 실천투쟁을 통하여 말하는 산 증인들이다. 무엇을 얻었느냐가 아니라 103일간의 투쟁! 그것이 얻은 것이다. '민주노조 사수'

이제는 군산 지역 타 사업장의 택시 노동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천사택시 파업투쟁은 끝났지만 군산 택시노동자들의 노동자로서의 투쟁은 이제 시작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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