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시작된 파업투쟁이 오늘은 두꺼운 잠바차림으로 집회를 진행할 정도로 쌀쌀해졌습니다. 어느덧 결실의 계절 가을을 지나 본격적인 투쟁의 계절이 찾아오나봅니다. 아마도 천사파업투쟁은 이미 승리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천사택시자본은 이미 경영을 포기하고 줄행랑을 쳤으니까요! 가끔 들리는 귀동냥은 "투쟁조합원들이 모두 자진 사직하면 퇴직금 정산해서 준다는 얘기정도...... 그리고 아니면 노조의 요구 모두 수용하고 감옥보내지 않을테니 전북택시일반노동조합만 탈퇴만 해달라는...... 뭐 그정도입니다."
군산지역 택시노동자들의 임금구조와 노동환경을 가장 열악하게 만든 사고수리비 및 접보비를 택시노동자에게 전가시키지 말라는 우리의 요구가 그리도 어려운 요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