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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사 들 의 사 상 의 지 를 키 우 려 는 노 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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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24일 21시 14분 57초
병 사 들 의 사 상 의 지 를 키 우 려 는 노 력 병 사 들 의 김 정 일 국 방 위 원 장 열 광 이 유 - 1. 학 습 [집중분석] 기록영화 '병사들의 친어버이(2)'에 나타난 김정일과 병사들의 관계 북의 인민군 병사들은 왜 김정일 국방위원장만 보면 그렇게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일까? 이 의문을 풀 작은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는 북한 기록영화 '병사들의 친어버이'가 최근 서평방송에 소개되었다. 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북한의 군사력을 파악하는데 있어 이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리라 판단하여 이를 집중 조명해본다. 영화의 내용이 너무 많아 편의상 다음 세 부분으로 나누어 3차에 걸쳐 연재한다. 1. 병사들의 사상 의지를 키우려는 노력 2. 몸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노력, 3. 그리고 재능의 싹을 틔워주고 아픈 병사들을 치료해주는 정성 ◐ 김 위원장 군부대 현지지도 1순위는 학습 "인민군군인들은 나의 아들딸들이며 참다운 선군혁명동지들입니다.… 나는 병사들을 친자식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생사운명을 같이할 동지로, 전우로 믿고 있습니다. 병사들을 위하는 나의 마음은 끝이 없습니다. " 기록영화 '병사들의 친어버이(2)'의 첫머리에서 사회자가 전한 말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병사들을 위한 노력 1순위는 바로 병사들의 건전한 사고방식을 키워주기 위한 정치사상학습이었다. 영화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이 부대를 방문하면 먼저 정치사상학습실부터 들려 책상과 의자는 편안한지, 책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지, 도서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지, 녹화편집물(비디오)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고 말하였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 부대에서 갖추어야할 책의 종류와 도서목록까지도 정해주고 병사들이 돌려보는 책은 표지를 돈이 많이 들더라도 가장 튼튼하게 만들고 종이도 가장 질이 좋은 것으로 만들게 했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한 부대의 도서관에 가서 직접 원하는 책을 대출받아 꼼꼼히 병사들의 손 때가 묻었는지까지 살펴보고서는 '도서관에 책을 구비만 해놓을 것이 아니라 그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지도하는가 하면 어느 한 부대에서 훈련 중 쉴 참에도 책을 볼 수 있게 이동도서함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을 보고 '정말 좋은 생각을 했다고, 병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칭찬했다는 대목도 나온다. 영화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아주 작은 부대를 방문했을 때 병사들이 모여 읽은 책 발표모임을 직접 참여하여 지켜보는 등 병사들의 학습에 대해서 대단히 꼼꼼하게 살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무기 중심이 아니라 사람중심, 병사중심의 군대관을 가지고 있으며 결국 병사들의 사상의지가 전쟁승패의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병사들의 정치사상학습에 제1의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그런 관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방의 군대에서도 이런 차원에서 정훈교육을 계속 강화해가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에서도 새롭게 병사들에게 애국주의 교양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병사들의 의지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일 것이다. 북한은 이 병사들의 사상의지와 관련하여서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이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자식을 공부시켜 바른 생각을 가진 똑똑한 사람으로 키우려는 것은 부모들의 한결같은 바람이고 그 학비를 대기 위해 손에 피멍이 들게 일을 해도 힘들 줄 모르는 이가 바로 어버이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최고사령관이 바로 그 어버이의 심정으로 전 군을 찾아다니며 독려하고 아낌없이 돈을 투자해주고 있다는 측면에서 기록영화 제목을 '병사들의 친어버이'라고 정한 것 같다. 생명을 걸고 싸우는 이들이 군인들인 만큼 사실 결사의 의지를 갖게 하는 것은 사활적인 일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그렇고 이상하게도 무기를 강화하는 일에는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병사들의 정신과 의지를 키우는 일은 관심을 그다지 두지 않는다. 점차 정신전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말이 없지 않지만 필자가 군대에 다닐 때에 받았던 정훈교육이라는 것도 병사들의 애향심, 애국심, 애민심을 키워주려는 측면보다는 일본의 난징 대학살 영상 등을 통해 분노를 고취하는 방향이 많았다. 물론 이것이 의의가 없다는 것이 아니고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더 중요하게 자기 조국, 자기 역사, 자기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내용 중심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떻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북한 인민군들을 다른 나라 군인들과 달리 인민군들의 사상의지를 키우는데 가장 큰 힘을 돌리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 나무 한 그루도 아끼는 군인으로 이번 기록영화에서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애국의 시작이라는 김정일 위원장의 의지도 소개하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은 군부대 현지지도 과정에 병사들과 함께 나무도 심고 숲 가꾸기에 모범으로 나선 부대를 따라배우기 운동도 적극 펴고 있다는 것이다. 한 군부대에 가서는 탄피에 받은 물 한모금마저 애솔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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