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택시 파업투쟁 30일차 소식
투쟁일정 : 월~금 매일 11:00 ~ 13:00 군산시청 민원실 앞 중식집회
파업현장 :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 천사택시 차고지 철야 현장사수
8월 31일부터는 매일 정오 군산시청 민원실앞에서 군산시민과 군산시 공무원노동자들을 상대로 중식집회를 통하여 파업투쟁의 정당성과 주)천사택시사업주의 불법, 탈법을 알려내는데 중점을 두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제야 군산시청 택시담당 공무원들, 노동부 군산지청, 국민연금공단등이 움직이는 듯합니다. 오늘(9월2일)은 군산시의회가 개회되어 서동완 시의원동지께서 군산시장을 상대로 유독 군산시 법인택시노동자들에게만 사고수리비 및 보험접보비를 전가시키는 행위에 대하여 강도 높은 시정질의가 있었습니다.
천사택시 파업대오는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파업현장을 사수하면서 불법, 탈법 택시사업주를 퇴출하고 군산택시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결사투쟁하고 있습니다.
군산지역 택시노동자여! [민주노조=민주노총]의 조직들이여! 전북지역 총 노동계급이여! 강철같은 연대투쟁으로 파업투쟁 승리하자! 투쟁없이 해방은 없다!
- 민주노조 사수!를 위하여 부끄럽게 글 올립니다!
파업투쟁기금 농협 302-0106-1844-81 이병로 (천사 파업투쟁 본부장)
(동지들의 보급투쟁(라면,쌀,식수,김치)과 지지방문이 파업투쟁대오에게는 가장큰 힘입니다.)

▲ 군산시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비서실에서 거짖으로 서울 3박일정으로 부재중이라고 했슴다. 어찌하리까?

▲ 노동부 감독관은 열심임다. 체불임금 땜에 투쟁 조합원들의 핸드폰이 정지되어 있으니 체불금품확인원을 신속히 처리해달라는 노조의 요구에 의하여 "준비가 다되었으니 집회후 노동부를 방문하면 발급해 주겠다고 집회장소에 욌습니다." -찾아오는 당신이 진정한 공무원노동자이며 동지이고십다!

▲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우리는 진군합니다! 공권력의 계속되는 소환요구에도 우리는 진군이다! 진정한 범법자는 누구인가?






▲ 끝없는 옥쇄파업현장에 복귀하여 토론속에 군산지역 노동계급연대투쟁과 택시노동자들의 인간답게 살기위한 전술 논의가 밤이 새도록 지속된다. 다만 경험있는 지역 활동가들의 지지방문이 너무도 아쉽다. "글쓴이의 약발도 30일 파업투쟁이면 다 떨어졌는데 그래도 동지들은 이 시간이 젤 재미있단다."

▲ 우리의 투쟁이 승리로 끝나지 않는한 동지들의 반쪽인 택시는 결코 움직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