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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투쟁> 쌍용차투쟁 특별호가 나왔습니다.
노동자공동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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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25일 08시 35분 57초

노동과 투쟁

전국노동자대회

특별호

발행일

2009년 7월 25일

홈페이지: go.jinbo.net/nogongtu     이메일: nogongtu@jinbo.net

  발행처: 노동자공동투쟁

■ 위력적인 전국노동자대회로    ‘정리해고 철회, 분사철회, 총고용보장’ 지켜내자!!     ― 피 흘리는 쌍차 동지들과 무기력한 금속총파업

 

 

  쌍용차지부 정책부장 부인의 자결 후에야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다. 그러나 이들의 선포와 함께 ‘총파업’이라는 표현 자체는 그 의미를 상실했다. 지금까지 노동자들의 ‘총파업’은 곧 전면파업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단 한 순간도 노동자들이 기계를 돌리지 않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금속노조의 이번 총파업 지침은 22일(수) 4시간 파업, 23일(목) 4시간 파업, 25일(토) 전국노동자대회이다. 따라서 실제로는 이틀간의 각각 4시간 부분파업인 것이다. 그런데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관료들은 이것을 두고 뻔뻔하게도 ‘총파업’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나마 평택 집결은 22일(수) 뿐이며, 23일은 지역 선전전 지침이었다.

  22일 평택역 집회 후 쌍용자동차 쪽으로 행진을 하다가 일부 금속대오는 최루액을 제조하는 장소로 이동했고, 나머지 대오는 행진 중에 멈춰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금속은 아무런 지침 없이 집회에 참석한 대오들에게 앉아서 쉬라고 하더니, 수천의 공권력이 밀고 들어오자, 급히 해산 지침을 내렸다. 이것이 정녕 금속파업투쟁이란 말인가! 지난 7월 16일 확대간부 파업 때에도 마찬가지 상황이 전개된 결과 82명의 노동자들이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이를 두고 금속 게시판에서는 쌍용차 동지들이 목숨을 걸고 투쟁하고 있는데 힘 있는 진입투쟁 시도조차 하지 않은 금속을 비판하는 내용들이 연일 올라왔다. 쌍용차 동지들은 도장 공장에 고립되어 수백 명의 대오로 수천 명에 맞서 목숨을 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데 파업투쟁을 실천하고 모인 금속대오는 너무나 무기력했다. 아무것도 들지 않은 맨몸으로 수천의 공권력을 뚫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금속 지도부가 진입투쟁의 의지가 있었더라면 그에 걸맞은 물리적 투쟁을 조직했어야 한다. 그러나 금속노조는 구호 한 번 외치지 않고, 투쟁가 한 번 불러보지 못하고 공권력에 밀려나야 했다. 그 순간에 쌍용차 공장 안은 격렬한 대치중이었다. 불과 수십 명의 대오가 정문까지 진출하여 공권력과 용역에 맞서 영웅적인 투쟁을 전개한 것이다. 그리고 그 때 5명의 동지가 공권력의 대테러장비인 테이저건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쌍용차 동지들은 공장 안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데 금속노조의 총파업투쟁은 이러한 쌍용차 동지들의 투쟁에 화답하지 못한 채 공권력에 의해 조롱만 당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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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파업의 확산과  실질적인 공장진입 투쟁으로 쌍용차를 사수하자!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에서 “공권력이 투입되면 총파업을 하겠다”는 논란이 계속되는 시점에서 경찰병력에 의한 침탈은 계속되었다. 그런데 지금 쌍용자동차 파업현장에서 자행되던 경찰과 용역, 구사대에 의한 침탈은 가장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형태의 폭력으로 자행되고 있다.

  소박한 생존권 요구를 걸고 투쟁하는 용산 철거민들을 ‘도심의 테러리스트’로 간주하여 무참하게 학살했던 것처럼, 자본과 국가권력에게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하는 쌍용차 노동자들은 타도하고 박멸해야할 적들인 것이다. 지금 쌍용차 공장은 야만과 살육이 자행되는 사실상 전쟁터로 변모했다. 저들은 베트남 밀림에서 저 잔학무도한 미군들이 비행기로 대량살상무기인 고엽제를 살포해서 베트남 인민들을 무참하게 살육했던 것처럼, 헬기로 무차별적으로 화학무기를 살포하고 살상무기인 전자총을 노동자들에게 쏘아대고 있다. 이것은 내전이다. 자본주의 지배계급과 노동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명백한 계급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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