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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차쟁대위속보> 우리가 끝이면 너희도 끝이다 !
쌍차공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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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03일 15시 02분 17초
 

우리가 끝이면 너희도 끝이다 !
공장점거, 옥쇄파업은 살기위한 정당한 투쟁이다!


어떠한 분열책동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리해고 명단을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파업대오를 유지했다. 이것이 지금의 조합원동지들의 모습이다. 그렇다, 직장폐쇄, 손배 가압류 협박에도 조합원동지들의 흐트러짐 없는 파업대오 유지에 회사는 명단발표로 도발을 했다. 우리의 투쟁 의지에 지레 겁먹고, 두려워했기 때문에 명단발표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죽기를 각오한 싸움이다 !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우리의 구호처럼 죽기를 각오한 투쟁만이 남았다. 공장점거와 공장 요새화는 우리의 투쟁의지다. 실로 그 어떤 것도 감히 침범할 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조합원동지들은 정리해고 명단에 없더라도 “끝까지 남아서 함께 싸우고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스스로 하고 있다. 이것은 설령 남았다고 하더라도 살았다고 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남는 자도, 떠나는 자도 다 죽는다 !
 어제부터 받는 개별 동의서를 보면 남는 자도 죽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회사가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의미에서 희망퇴직금 재원 마련”을 위해 동의서를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동결, 상여 250%반납, 연월차수당 반납, 복지부분 중지/반납 등 금액만 환산해도 1,000만원이 훨씬 넘는다. 그러나 금액만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부분과 복지 중단까지 더하면 죽으라는 소리밖에 안 된다. 또한 생산성향상이라는 미명아래 일만하다 골병들어 죽을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정리해고 된 당사자만 죽는 것이 아니라 남는 자도 죽는 것이다.

토사구팽[兎死狗烹], 경고를 무시한 죄 값이다 !
 옛말에 토사구팽[兎死狗烹], 즉“토끼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먹는다”는 말이 있다. 구조조정에 나서는 회사는 냉혈한이나 다름없다. 그렇기 때문에 동료를 배반했던 이들이야말로 다시 회사를 배반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가장 회사는 가장 충성했던 관리자들을 구조조정 1순위로 삼을 것이다. 이 경고가 맞아 들어가고 있다. 명단 작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고 희망퇴직을 강요했던 자들, 이것이 부메랑이 되어 되 돌아 오고 있다.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 !
 온갖 회유와 협박을 뚫고 여기까지 왔다. 직장폐쇄, 명단에 흔들릴 조합원이 아니며, 끝까지 죽기를 각오한 투쟁을 선언한다. 정리해고는 상하이먹튀 자본의 면죄부를 주고 그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다.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행동대 행동’만이 남았다. 그 어떤 분열책동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의 길을 간다.
 
우리가 끝이면 너희도 끝이다 !
 벼랑 끝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회사가 이성적이 아닌 노조가 이성적인 회사, 수차례 대화 제의에도 끄덕? 없는 회사, 말로만 대화를 외쳤지 뒤로는 정리해고 하는 회사, 관리자만 살겠다고 노동자 해고하는 회사, 상하이먹튀에 빌붙어 먹은 경영진이 판치는 회사. 더 이상 바랄건 없다. 지금 남은건 악밖에 남지 않았다. 사활을 건 투쟁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분명하고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가 끝이면 너희도 끝”이라는 것이다.




노동조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개별동의서…이제 아주 막가자는 소리냐!
어제부터 회사가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조합원을 상대로 개별동의서를 받고 있다. 개별동의서는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집단적 노사관계를 개별적 노사관계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임금 부분과 각종 복지중단을 통해 ‘희망퇴직자 위로금 재원마련’을 위해 한다고 하고 있다. “노사합의”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조합원을 상대로 일방적 시행을 하고 있다.
 
 임금과 복지중단은 노동조합과 합의하게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합의가 없으면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회사는 합의사항을 무시하고 동의서 서명을 받고 있다. 남는 자는 임금삭감과 복지중단, 살인적인 노동강도에 죽으라는 소리다. 노동자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면 경영진의 실패한 경영의 책임에 면죄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회사 말 믿다가는 다 죽는다!
현재 대상자에서 빠졌다라고 하는 조합원들을 상대로 공도 교육장에서 동의서와 임금체불(복지, 년월차)에 대한 반납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다. 그리고 서명을 하지 않으면 희망퇴직해라 는 노골적 협박을 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다. 그것은 힘이 약해진 조합원을 상대로 또다시 협박과 회유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악랄한 자본은 결코 물러선다고 봐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개별 동의서 서명은 그 효력이 발생되기 때문에 단 한명의 조합원도 서명을 해서는 안 된다.


임시 대의원대회 …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한다!
 오늘 오전 9시 30분에 임시대대 속개가 있었다. 안건으로는 1. 회계감사 보고건과 2. 확대간부 징계건이 논의되었다. 회계감사 보고는 정리해고 투쟁과 맞물려 일정보다 늦게 보고되었다. 특히, 창원지회는 회계감사(징계)가 없는 관계로 보고를 하지 못했다.

1. 1/4분기 회계감사 보고->원안통과

2. 확대간부 제명건
 확대간부 제명으로는 “지부대의원: 백인석, 문제형, 조근호, 한일섭, 노철, 이용대, 현광철, 윤종선, 장준범, 서현희, 김성민, 이철호, 박민혁, 이상업 14명/ 창원지회: 부지회장 황성길, 사무장 손수영, 노사대책부장 황종문, 고충처리부장 조현홍, 회계감사 박성영, 회계감사 허진우, 문체부장 김승봉 7명 / 정비지회 대의원: 안광주, 한도현, 임순호 3명, 총 24명”에대해 만장일치로 제명처리 되었다. 제명된 대의원에 대해서 내용증명서를 6월 5일까지 제명된 대의원에게 발송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과 보고사항으로 지원관리에서 개별활동을 하고 있는 조합원에 대해 공장거점 합류할 것과 도장공장 거점은 절대금연을 당부했다. 또한 실천단이 오늘부터 과천정부 종합청사. 중국대사관, 산업은행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했다. 도민대책위는 경기도청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고, 사회단체와 야3당이 포함된 범국민 대책위가 구성되었다.

 
쌍용차문제 해결위해 평택시장 앞장서라!
- 2일(화) 오전 11시 평택 시청앞 기자회견 열려 - 

 지난 1일 평택 공장에서한 쌍용자동차지부의 직장폐쇄에 관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쌍용자동차살리기 평택시민대책위원회, 쌍용자동차 가족대책위 등에서 2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택시가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날 “정리해고 강행과 공권력 투입계획을 규탄한다”면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리해고 강행이 자칫 어마어마한 참사를 불러올 수 있는 공권력 투입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반드시 막고자 절박한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했다.

 특히 “무자비한 정리해고로 인해 심한 두통과 심한 스트레스로 쌍용차 조합원이 끝내 목숨을 잃었다”면서 “한 가정의 평화를 앗아가고 더 나아가서는 쌍용차 조합원들의 삶을 앗아갔다”면서 “일방통행 직장폐쇄와 공권력 투입은 함께 죽는 공멸의 길”이라고 했다. 

 또한 “브레이크는 없는 정리해고는 지금 당장 중단돼야 한다”면서 “가정 파괴, 인간성 파괴 정리해고와 공권력 투입계획 철회 등을 위해 평택시장이 앞장서 평화적 타결을 중재하라”고 요구했다.


굴뚝 고공농성 22일차
승리하지 않으면 내려오지 않는다!
 70미터 굴뚝 고공농성 22일이 지나고 있다. 정리해고 통보로 현장을 분열시키고자 하지만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굴뚝 통신 4호] 흔들림 없이 당당한 투쟁으로 승리한다!
  굴뚝 농성21일차가 지났네요. 여기는 하루 종일 바람이 심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간간히 천막 보수 공사를 하였지만 바람이 워낙 거세 허당 입니다. 보수공사라 해봐야 청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이는 일입니다....생략

오늘은 사측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했다고 합니다.
 정말 기분 더러운 날이기도 합니다. 남는 자는 떠나는 자에 대한 미안함으로 떠나는 자는 떠나야 하는 괴로움으로. 하지만 이런 기분은 잠시입니다. 이제부터는 떠나는 자는 없습니다. 모두 남아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생략

 끝까지 정리해고 분쇄 투쟁을 위해 가열찬 투쟁을 전개 한다면 우리는 모두 함께 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떠나야 하는 괴로움도 없고, 남아서 떠나는 동료들을 보며 미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더러운 기분을 없애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조금만 더 힘을 내서 함께 투쟁하면 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지들 조금만 힘을 냅시다.

굴뚝에 있는 세 동지들 오늘도 결의를 했습니다.
 저 아래에서 단 한명의 동지라도 끝까지 투쟁한다면 이 굴뚝 계속 사수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코 승리하지 않으면 내려가지 않겠다고...생략

우리는 승리합니다. 기필코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질긴 놈이 승리합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 놈이 이깁니다. 더 이상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승리의 요건들을 모두 갖춘 것 입니다. 조금만 힘내서 반드시 승리해서 떳떳하고 당당하게 일터로 돌아갑시다. 저희 굴뚝에서도 바람이 더 심하게 불고 굴뚝이 흔들려도 테이프 붙여가며 끝까지 버티며 투쟁하겠습니다. 동지들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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