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의 분열 공세에 맞선 쌍용자동차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

5월 19일 아침 9시 30분부터 “정리해고 분쇄! 총고용 사수!를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가 단결의 광장에서 3,000여명의 쌍용자동차 원-하청 조합원이 모여 힘차게 열렸다.

사측의 희망퇴직 희망퇴직 분사 공세에 한 치의 흔리림 없는 조합원들 의지를 보여주었다. 결의대회는 현장 분열에 혈안이 된 쌍용 사측의 음모를 분쇄하고, 강고한 투쟁으로 가기 위한 쌍용자동차 조합원의 의지를 모아내는 자리였다.
결의대회에서 쌍용차 한상균 지부장은 ‘전면전을 준비하자“며, 그 순간이 언제 될지 모르지만 지침이 하달되면 지도부를 믿고 모여 달라”는 발언과 함께 “끝까지 함께 투쟁해 승리 기쁨을 나누자”고 결의대회 투쟁사를 통하여 밝혔다.

단결의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집회대오는 3명의 동지가 굴뚝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굴뚝 밑에 집결해 약식집회를 개최하였다.
쌍용자동차 임시 대의원대회 개최
5월 19일 오후2시부터 4월23일에 이어 속개한 쌍용자동차 노조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였다, 대의원 정원 109명 중, 88명이 참석하여 임시대의원대회가 힘차게 진행되었다.
대의원 결의로 5월 19일부터 109명 대의원 전원 철야농성에 돌입하기로 결의를 밝혔다.
3시간 이상의 걸쳐 진행된 노조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주요하게 신분보장기금을 포함한 투쟁기금 건이 주요 안건으로 다뤘지만 투쟁기금 건은 다음 대의원대회로 미뤄줬다.
대의원 대회에서 ‘노조 집행부는 전 조합원 정리해고 반드시 막아내고 총고용 보장 사수 투쟁을 전개하겠다는 투쟁의 의지를 밝히며, 대의원들이 물러섬 없이 총고용 투쟁 선봉에서 사활을 건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주문하였다.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 중에는 본조인 금속노조가 쌍용차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해야 한다는 강한 주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쌍차 원하창 공동 굴뚝 고공농성 7일차
승리하지 않으면 내려오지 않는다!

쌍차 원하청 공동투쟁 승리 고공농성 7일차 맞이하고 있다. 조합원 결의대회 마무리 집회를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굴뚝 밑에서 진행됐다. 그 자리에서 김을래 부지부장은 무전기를 통해 “승리하지 않고서는 굴뚝을 내려가지 않겠다고 3명은 맹세했다.” “승리의 기쁨을 가지고 내려 갈 수 있도록 동지들이 투쟁해 달라”며 강고한 투쟁을 독려했다.

조합원 결의대회 참석한 쌍용 가족대책위
조합원 결의대회에 쌍용차 가족대책위 또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분쇄! 총고용 사수를 위한 연대단위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가족대책위 활동으로 투쟁이 쌍용차 원하청 조합원만의 문제가 넘어 쌍용자동차 전체 가족의 투쟁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족의 든든한 지원으로 쌍용자동차 사측의 희망퇴직에 따른 조합원 분열책동 저지와 총고용 사수투쟁에 맞선 힘차게 진행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