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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두들겨라! 강철은 두들길수록 더 단단해질 뿐이다!
울산공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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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18일 20시 58분 42초

 

두들겨라! 강철은 두들길수록 더 단단해질 뿐이다!

 

 

자본과 정권의 환상의 콤비1 - 최병승 동지 연행작전

5월 16일(토) 아침, 현대차 경비대와 동부경찰서 형사들은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하려고 현장활동가들이 울산을 떠나자, 합동작전을 펼쳐 최병승 동지를 잡아갔다. 경비대 20여 명이 공장 안에서 최병승 동지를 끌어내, 정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동부서 형사들에게 넘겼다.

 

최병승 동지는 미포투쟁 지원대책위 집행위원장으로서 지난 겨울 미포투쟁에 헌신적으로 참여했다. 그래서 최병승 동지는 미포 자본한테는 눈엣가시였다. 최병승 동지는 미포 투쟁으로 수배 상태에 놓인 다음에는, 현대차 공장 안에서 생활하며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에 적극 결합했다. 그래서 이번엔 현대차 자본한테 눈엣가시가 됐고, 결국 합동공격을 받았다.

 

 

 

자본과 정권의 환상의 콤비2 - 대전 경찰의 대량 연행

5월 16일(토) 오후, 노동자 2만여 명이 전국노동자대회를 마치고 박종태 열사가 누워 계신 중앙병원을 지나, 대한통운 대전 물류센터를 향해 행진했다. 대한통운 자본의 충견인 폭력경찰은 앞을 가로막고, 물대포를 쏘며 곤봉까지 휘둘렀다. 그래서 노동자들은 만장 대나무로 맞서 싸워 폭력경찰을 물리쳤다. 노동자들은 중앙병원에서 2km 떨어진 대한통운 앞까지 파죽지세로 행진했다.

 

대한통운 앞에서 투쟁을 마무리하고 되돌아가던 노동자들을 폭력경찰은 급습했다. 폭력경찰은 인근 식당으로 들어간 노동자들, 노조 방송차에 들어가 있던 노동자들, 지역으로 돌아가려고 버스에 올랐던 노동자들까지 차를 부수면서까지 끌고 갔다. 무려 457명이 연행됐다.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 연행이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 금속노조 울산지부 간부 등 울산에서도 34명이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경찰한테 연행됐다. 그리고 전체 연행자 중 3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미친 탄압, 강력한 투쟁으로 맞받아치자!

정부가 도를 넘어 탄압하는 것은 그만큼 노동자투쟁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화물연대가 16일 총회에서 총파업을 결의했고, 건설노조가 27일에 총파업하기로 했으며, 철도 노조도 27일 전국 상경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쌍용차 노조도 정리해고에 맞서 전면파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정부는 강경 탄압을 통해 이런 노동자투쟁이 고조되는 것을 막으려고 발악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탄압은 노동자투쟁의 불꽃에 기름을 끼얹는 것이다. 정부 탄압은 노동자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고, 타협적 지도자들의 운신 폭을 좁혀, 노동자투쟁이 더 곧고 빠르게 전진하도록 도울 것이다. 박종태 열사투쟁이 화물연대 투쟁을 넘어 전체 노동자 투쟁으로 발전하게 만들 것이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은 “우리 모두가 박종태다!”라고 목놓아 외쳤다. “열사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인 하루하루를 박종태 열사처럼 헌신적으로 싸우며 보내자. 끌려가 감옥에 갇힐 최병승 동지의 뜻을 이어받아 미포, 현대차 자본에 맞서 끈질기게 투쟁하자. 쌍용차 자본의 미친 대량 정리해고, 정부의 미친 탄압을 노동자들의 강력한 연대파업으로 박살내자!

 

 

2009년 5월 18일

 

자본의 위기전가에 맞서 싸우는 울산공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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