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자 오마이뉴스 '톱기사'입니다.
붉은 우편배달부, '프랑스판 오바마' 되나?
反자본주의 '브장스노' 열풍...프랑스 문제 해결 적임자 1위
올리비에 브장스노(34세). 현직 우편배달부. 소속 정당은 반(反)자본주의신당.
이런 그가 프랑스 국민의 희망이자 정치 영웅으로 떠올랐다. 작년 미국 대선에서 불었던 오바마 열풍에 버금가는 '브장스노 신드롬'이다. 그는 현재 여론지지도에서 여야의 대선주자급 거물 정치인은 물론, 사르코지 대통령마저 훌쩍 뛰어넘고 있다.
유럽 선진국 한복판에서 '자본주의 폐기-사회주의 건설'을 외치는 '신세대 극좌파' 인사가 최상급의 국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 미국 입장에선 '경악'에 가까운 대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의 거침없는 反자본주의 행보에 전 세계도 주목하고 있다.
- "최고로 완벽한 좌파"
- 자본주의 미래 만들어갈 세계적 지도자
- '좌파 영웅'으로 떠오른 '붉은 우체부'
- 反자본주의 시간이 왔다..다시 '혁명'을 말하다
- 일관성 빛나는 '국민 사위'
- '한국의 브장스노'는 누규?
현재 한국에서 사회주의 정당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주의 노동자 정당 건설 준비모임(이하 준비모임)'이 가장 브장스노와 흡사한 주장과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준비모임은 지난 2월 브장스노의 반자본주의신당 창당대회 때 진보신당과 함께 사절단을 파견하여 참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