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감 선거, 실천하는 촛불교육감
권오일 예비후보를 지지합니다!!
이명박 정권 1년, 광우병, 일제고사, 경제위기와 구조조정, 대운하 등이 이 정권의 1년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이 정권에게 우리의 삶과 사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일은 관심 밖의 일입니다. 오로지 닥쳐오는 경제위기에서 모든 민초들의 생명을 짓밟고서라도 자신의 부와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 그것만이 이 정권과 그 지지자들에게 중요할 뿐입니다. 그들은 생산보다는 투기, 생명보다는 이윤, 통합과 평등보다는 경쟁과 효율을 빌미로 소외와 차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그들에게는 우리 사회를 위한 대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더 이상 저들의 손에 맡겨 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내는 것은 온전히 우리의 실천에 달린 우리 스스로의 과업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지만 동시에 지금의 교육 현실이야말로 미래의 우리 사회를 미리 보여주는 현실이기도 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아이들은 끝없는 경쟁으로 내몰리고, 그 경쟁은 소외와 차별을 불러옵니다. 이런 경쟁 구조 속에서 아이들은 생명, 인권 등과 같은 가치들보다는 차별과 소외를 정당화시키는 것을 먼저 배울 수밖에 없습니다. 사교육비 부담의 끝없는 증가는 가난한 사람들로 하여금 재능 있는 자녀에 대한 교육을 포기하도록 강요합니다. 학교는 가난한 아이들의 미래를 죽이는 무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바꿔야 합니다!! 우리의 교육 현실을 이대로 두고서 미래의 희망을 말할 수 없습니다. 정권이 바꿔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더 질곡으로 몰아넣을 뿐입니다. 우리의 실천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계기입니다. 교육에 대해, 교육을 통해 우리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실천의 계기로서, 또한 우리의 이 교육 현실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계기로서 교육감 선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러한 실천의 계기에 중심적인 동반자로서 함께 할 교육감 선거 후보자로 에바다 학교의 권오일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그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과거 7년 동안 계속되었던 에바다 비리척결과 정상화를 위한 투쟁에서 변함없는 실천으로 비리주범들을 몰아내고 정상화를 이루어 냄으로서 그의 원칙적 일관성과 실천적인 능력이 검증된 바 있습니다. 교직 생활에서도 단 한명의 제자도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많은 교육적 성과를 일궈내어 교육자로서의 자질 또한 검증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해 함께 하고 있는 동지로서 지금의 교육을 민초들의 희망을 조직하는 장으로 바꾸어내는 실천에 가장 적임자라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지금의 교육을 바꿀 경기도 교육감으로 현장에서 온몸으로 실천해 온 권오일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경기지역 노동계 권오일 예비후보 지지 선언자 일동
▪평택안성지역: 강권동, 강민구, 권영구, 김선배, 박현호, 신정범, 양희만, 엄정흠, 오진환, 윤정식, 윤진국, 이기만, 이봉희, 이용섭, 이원태, 정규전, 주석재, 홍무표, 김재환, 김정운, 김종연, 박호민, 이금주, 이영호, 전광식, 이재진, 정동현, 최근원, 최기민, 김균중, 손재규, 원용훈, 유한철, 이대열, 이종석, 황규석
▪안양지역: 류순식, 박노춘, 정기남, 송용헌, 이대웅, 이천화, 장명권, 최정미, 우현옥, 이경수, 박현철, 이석범, 박상국, 정병원, 진춘환, 이진성
▪안산지역: 최우섭,이춘형,윤상선,한상희,김춘선,조학진,문오성,김완수,김동표,이진우,정도환,김대연,최윤수,허강준,안종철,김성태,황금춘,강석도,이성건,이미숙,이태진,김도화,김병태,이영기,배희헌
▪수원지역: 고병수, 김부영, 김은천, 김형식, 마영호, 박선봉, 박병선, 배성태, 육대웅, 성명애, 장재영, 정성훈, 홍진성, 안천식, 우현규, 김량국, 윤영균, 임국철, 정재민, 박윤철, 김남규, 오준환, 이상언, 이종훈, 허승일, 김진현
▪기타 경기지역: 정남일, 이상목, 황필상, 김홍일, 윤수근, 김현호, 양동규, 한태호, 손영활, 박종삼, 윤진국, 배재형, 김은환, 박형모, 이용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