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료찾기
 
   
 
 
 
 
주간<변혁산별>44호 “민생파탄 살인정권 노동자가 심판”
변혁산별
1126 1742  /  144
2009년 02월 11일 20시 49분 11초
-
44호.hwp(584.0 KB)

주간<변혁산별>44호 “민생파탄 살인정권 노동자가 심판”

 

 

1면 민생파탄 살인정권 노동자가 심판

7일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3차 범국민대회 7천명 … 종로-동대문 가두투쟁

재벌·부자 위해 노동자·민중 죽이기 계속 … 2.16 금속대의원대회 투쟁 결의

 

 

2~3면 산별운동/임단협, 투쟁 흉내만 낸다고?

2.16 금속 대의원대회 투쟁방침 분석 … 쎈 요구안 허약한 투쟁

현장 고용불안 먹구름 … ‘모든 해고 금지’ 15만 투쟁전선 만들어야

 

 

4면 노동운동/조직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집단폭력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조직보위론-정파갈등론 … 반성없는 지도부 외면하는 현장

 

 

5~6면 산별운동/기업별 의식에 갇힌 기업지부해소

금속노조 기업지부 해소방안 … 10일 중앙위-16일 대의원대회로

 

 

7면 현장에서/합의파기 현장유린에 맞서자

주간연속2교대제 1월 시범실시 파기 … 자본, 싸우지 않으면 단체협약까지 개악

 

 

8~9면 국제노동운동/대중투쟁의 힘 반자본주의당 결집

프랑스와 이탈리아 좌파 투쟁의 교훈 … 반자본주의 변혁적 대안이 없다는 한계

 

민생파탄 살인정권 노동자가 심판

 

7일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3차 범국민대회 7천명 … 종로-동대문 가두투쟁

재벌·부자 위해 노동자·민중 죽이기 계속 … 2.16 금속대의원대회 투쟁 결의

 

 

재벌과 2월 7일 경찰의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 7000여명의 노동자 시민들의 촛불들이 청계광장을 메웠다. 경찰의 행진 전면봉쇄에 맞서 촛불들은 동대문과 종로4가에서 기습적인 거리시위를 벌이며 '살인정권 퇴진'을 외쳤다. 늦은 밤 5000여명의 촛불들은 명동으로 다시 집결했고, 집회가 끝난 이후에도 연행자를 석방시키기 위한 투쟁을 전개했다. 용산 철거민에 대한 살인만행이 자행된 지 2주일이 지난 지금도 폭력경찰과 이명박 정권에 대한 노동자 민중들의 분노는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2월 9일로 예정되어 있는 검찰의 수사발표는 경찰 면죄부주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산집단살인진압은 기간 철거민들에게 행해졌던 노골적인 경찰의 폭력 행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철거민 투쟁에 가 본 사람이면 다 안다. 거대 건설자본의 사주를 받은 용역깡패들, 관할 구청, 경찰이 자행해왔던 폭력은 너무나 잔인한 것이었다.

 

 

쇠파이프로 무장하고, 알몸으로 부녀자를 희롱하고, 빈집에 방화를 하고, 구청은 계고장을 붙이고 세간을 압수하고, 경찰은 그 뒤를 봐주었던 것이 그간 철거민들의 투쟁을 극한으로 몰아갔던 것이다. 정권과 재벌의 하수인일뿐인 검찰은 경찰에 대해 무혐의 처리를 하려고 했다가, 뒤늦게 밝혀진 용역과의 합동진압 증거가 제시되자 당황하며 발표를 연기했다. 하지만 그러한 증거를 바탕으로 용역과 건설자본, 구청과의 유착을 밝히려는 강도높은 수사는 진행하지 않고, 오로지 철거민의 폭력성만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미 전철연 간부들과 철거민들은 재빠르게 구속수사하면서도, 정작 경찰책임자 어느 누구에게도 용산 살인만행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고 있는 것에서 드러난 것이었다.

 

 

촛불은 계속되어야 한다. 그리고 계속될 것이다. 용산 살인만행은 미친소 수입에 반대했던 거대한 촛불을 다시 불러내고 있다. 이 불은 우리나라 소방차 모두가 달려와서 진화한다고 해도, 좀처럼 꺼지지 않을 것이다.

 

노동자 서민이 죽어가는 것에 어떠한 감성도 갖지 못하는 정권, 오로지 1% 부자들이 예전보다 더 많이 벌지 못하는 것에만 불안해하는 정권이 촛불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 너무나 인화성이 높은 이 재벌정권의 오만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촛불을 횃불로 만들어 놓을만한 것임을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민주화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노동자들이 촛불구경만하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성폭력 사건으로 추락할대로 추락한 민주노총이 할 수 없다면, 우리 금속노동자들이 앞장서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 당장 15만 금속노동자의 힘을 집중할 수 없다면, 그렇게 하기 위한 계획이라도 잡아가야 할 것이다.

 

2월 14일 비정규직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촛불집회에 최대한 금속 조합원들을 참여시키자. 2월 16일 금속 대의원대회를 통해서, 올해는 이명박 정권과 한판 붙을 각오로 투쟁계획을 만들고, 결의를 해 나가자.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
아래 보이는 문자열을 마우스로 복사 또는 직접 입력하세요.
EA2O9P 직접 입력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
1154
쌍차공투본
2009.06.05 1394/103
1153
채호준
2009.06.05 1140/67
1152
정윤광
2009.06.05 988/83
1151
허영구
2009.06.05 1807/107
1150
민투위
2009.06.05 1552/82
1149
루이
2009.06.04 1918/98
1148
대자보에
2009.06.04 1665/109
1147
진보평론
2009.06.04 1132/73
1146
레닌
2009.06.04 1260/55
1145
쌍차공투본
2009.06.03 1301/81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CopyLeft By 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