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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맹 드뎌 쪼개지나?
이스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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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2월 05일 13시 41분 16초

 그동안 내부에서 쉬쉬하던 문제가 결국은 터졌다. 이석행위원장을 숨겨주었던 여성조합원을 총연맹 00특위 위원장이 겁탈(강간)하려다 미수에 거친 사건이다.

 

가장 깨끗하고 도더적이어야 할 노동조합 간부가 이지경이니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전에도 지적했듯이 지금 이석행 지도부는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지도부다.

 

그릇이 안되는 인물이란 뜻이다. 앞서 이수호 집행부 당시 뇌물비리 사건으로 중도 사퇴한 민족주의 우파 조직이 또 일을 저지른 것이다. 물론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발뺌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당시 뇌물비리 사건과 지금 사건은 근본적으로 궤를 달리하고 있다. 그만큼 파장이 클 것이라는 뜻이다.

 

수구 언론들이 얼마나 십어댈지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방책이 나왔어야 했다. 지금껏 자리에 연연하고 쉬쉬하다 문제만 더 키워 결국은 파렴치한 조직으로 낙인찍히게 생겼으니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공황으 고통으로 노동자삶이 벼랑끝인데 총연맹은 이러고 있으니 믿을 곳이 없다.
금속도 똑같이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정갑득지도부도 똑같은 개량주의 노동관료로써 민족주의자임에 다름 아니다. 노동계급과 지배계급 전면투쟁을 이끌기보다는 그져 자본주의 체제내에 적당히 안주하려는 기가막힌 민족주의 몰계급부류에 지나지 않는다.

 

투쟁보다는 양보협상을 우선하는 운동의 원칙도 갖추지 못한 지도부와 상층 관료들은 이번기회에 아떤일이 있어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기필코 명심하라! 총연맹은 당장 사죄하고 총사퇴 하라!! 민족주의 부류들은 총사퇴하고 진보연대와 함께 민족해방투쟁에 전념하라!!

 

이번기회에 정파관계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 대다수 현장노동자들은 헤게모니를 위해 종파적 행위를 전혀 모르고 있다. 노동계급을 위해 투쟁하는 정파인지, 민족해방을 최우선으로 하며, 숙주로 노동운동을 이용하는 정파인지, 단지 출세를 위해 자본주의 체제를 인정하며 투쟁하자는 개량주의 정파인지를 정확히 밝혀 내야 한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제 정파 책임자가 자신있게 나서 정파의 강령과 이념 노선을 명확히 밝히면 된다. 아니면 3자가 나서서 정파관계를 알리는 방법 등이다.

이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또 적당히 넘어가게 된다면 총연맹은 영영 구제될 길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지금은 비상이다. 자본의 공세 때문이 아니라 우리들 스스로 파놓은 무덤으로 다죽게 생겼다 말이다.


  
가을비   소위 혁신연대 쪽의 비리에 성폭력까지... 무슨 말인지 알겠으나 성폭력과 관련해서 불행히도(!) 좌우는 없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사건을 일으키고 은폐조작하려는 그자들에게 일차적 분노를 느끼긴 했지만 저도 여성으로서 그동안 활동하면서 '좌파' 동지들(!)로부터 당한 오만가지 차별과 희롱도 생각이 나더군요. 지금도 그러하고. 비판할 것 합시다. 하지만 남 비판함으로써 우리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지는 맙시다. 2009.02.0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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