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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전선 성명서] 청주시는 지금이라도 노인전문병원 노동자를 전원 고용승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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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전선 성명서] 청주시는 지금이라도 노인전문병원 노동자를 전원 고용승계하라 !

‘고용승계’를 고의로 누락 은폐한 청주시를 규탄한다.


청주지역 노동자들과 사회단체들은 8개월째 농성과 단식을 통해, 돈벌이 수단이 아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청주시 노인 전문병원의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새로 위탁받은 재단에 해당 노동자들은 당연히 고용이 승계되어야 한다.

그러나, 청주시는 새 위탁업자를 선정하면서 법제처가 명한 ‘노동자 고용승계’를 고의로 누락은폐 했다. 이에, 분개한 노동조합 권옥자 분회장이 자신의 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을 시도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꼼수를 부리는 청주시의 정책은 시대에 역행할 뿐이다.

청주시가 노인 전문병원을 ‘요양병원’으로 변경하는 등 ‘시 조례제정’을 통해, 책임을 모면하려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더군다나 공공복지 시설을 단순히 돈벌이 요양원으로 전락시키는 것은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평등한 복지’열망에도 부합되지 않을 뿐 아니라, 해당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 몬다는 점에서 반 노동자적인 정책일 뿐이다. 세금을 납부하는 청주시민들의 다수 의지에도 철저히 반하는 정책일 뿐이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더 큰 화를 초래하기 전에 사태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청주시는 ‘노동자 전원 고용승계’에 나서라 ! 권옥자 분회장의 분신시도가 주변 동료들에 의해 만류되어서 천만 다행이다. 지금이라도 청주시는 추운겨울 농성에 지치고, 고용승계 조항 은폐에 분개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더 큰 노동자 시민들의 분노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


2016년 2월 2일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2016년02월02일 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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