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전선 성명서] 해고는 살인이다. 생탁 자본이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았다.
생탁현장위원회 파업투쟁 374일차, 노동청 노숙농성 115일차, 부산시청 앞 전광판 고공농성 22일차인 2015년 5월 7일 고 진덕진 조합이 자택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고구마로 한끼 식사와 휴일도 없이 노예노동을 하던 생탁노동자들이 노예임을 거부하고 노동자임을 선언하고 투쟁에 나섰다. 그러나 생탁 투쟁은 악덕사장들이 현행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를 이용해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다수의 어용노조를 앞세워 교섭권과 쟁의권을 빼앗기 위해 지난 1년간 교섭을 해태해 왔다. 또한 관할 노동청도 근로기준법조차 지키지 않았던 생탁 사장들을 솜방망이 처벌하면서 사태를 악화일로에 이르게 하였다.
생탁 사장들은 생탁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했고, 결국 故 진덕진 조합원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故 진덕진 조합원은 사회적 타살이다. 악덕 생탁사장들, 교섭해태를 수수방관한 부산고용노동청,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라는 노동악법이 만들어낸 죽음이다.
분노와 슬픔으로 삼키며, 고인이 살아있었으면 반드시 염원했을 민주노조 사수, 생탁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더 가열차게 투쟁할 것이다.
생탁 사장들과 부산고용노동청은 고 진덕진 조합원의 죽음 앞에 사죄하라!
부산고용노동청은 악덕 기업주 생탁 사장들 처벌하라!
민주노조 말살법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 폐지하라!
민주노조 파괴, 파업 파괴 중단하고 민주노조 노동3권 보장하라!
2015년 5월 8일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