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전선 성명서]
죽음의 공장! 현대중공업 기업살인 책임자 정몽준을 처벌하라!!
현장 투쟁으로 자본의 사회적 살인 막아내자!
현대중공업에서 두 달 사이 8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4명의 노동자가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온 국민이 세월호 사건으로 국가의 규제완화로 인한 안전 불감증에 혀를 차고 분노하고 있을 때 현대중공업에서는 애꿎은 노동자 8명의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더욱더 절망적인 것은 2013년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노동(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의 수가 1929명이라는 것을 보면 하루 평균 5.3명이 일터에서 죽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밖에 없다. 현재 한국의 노동자는 일터에서 자본의 효율성과 이윤증대로 죽음의 현장에서 안전조치 하나 없이 죽어가고 있다.
고삐 풀린 자본의 노동유연화 공세, 효율성 증대, 이윤 극대화가 현장의 생떼 같은 목숨을 잃고 있다. 또한 관리감독을 하여야 할 관할 고용노동부는 뒷짐만 쥐고 안전을 등한시한 관리감독의 무능에서 빚어낸 사회적 살인이다.
세월호에서 보여준 국가의 총체적 부실과 자본의 이윤 증대가 빚어낸 사회적 참극이다. 지금도 현장에서 소리 소문 없이 자본의 규제완화를 강행한 국가와 관리감독부서의 묵인 속에서 안전관리감독 없이 일터에서 생떼 같은 노동자 목숨이 사회적 죽임을 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자 죽음의 책임자 정몽준을 처벌해야 한다. 정몽준은 당장 서울시장 예비후보 사퇴하고 그 죽음에 방조한 책임을 지는 자세로 현대중공업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서야 한다. 그리고 그 죽음을 방조하고 특별안전관리감독을 한다는 명분으로 쉬쉬하고 있는 국가 또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그 관리감독 소홀히 한 국가는 자본의 이윤만을 위한 규제완화 정책을 당장 철회하고, 사회적 살인자 정몽준을 처벌해야 한다.
현대중공업 8명 죽음은 사회적 살인이다. 자본에게 규제완화 이윤증대의 엔진을 달아준 국가의 총체적 부실이 낳은 사태이다. 이 사건은 자본의 이윤증대와 효율성의 고강도 장시간 노동과 노동안전을 무시한 고삐 풀린 규제완화가 낳은 참극이다.
자본의 사회적 살인을 막기 위한 책임자 정몽준 처벌, 노동건강권 확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노동강도 완화, 안전한 노동의 기치를 내걸고 현장투쟁에 나서자!
2014. 4. 29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