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료찾기
 
   
 
 
 
 
[성명] 임시대대 무산 유감…올바른 노동자 정치세력화 대장정 계속 될 것
출력하기
노동전선
제목 없음

   

임시대대 무산 유감…

   

올바른 노동자 정치세력화 대장정 계속 될 것

    

- 민주노총 3.22. 임시대의원대회 무산에 부쳐 -

 

 

사상 초유로 ‘현장발의’를 통해 소집된 민주노총 53차 임시대의원대회가 무산됐다. 선언운동본부는 ‘총선방침 논의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 소집 운동’의 최초 제안자로, 깊은 유감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임시대대 소집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이 현장 정치활동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이번 임시대의원대회는 민주노총의 선거방침을 둘러싼 현장의 반목과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주노총의 ‘방침’이 일부 집행부만의 것이 아닌 전체 조직의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충분한 토론을 거쳐 결과를 인정하고, 올바른 노동자 정치세력화 큰 길에 힘을 모아 나아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대대 무산의 아쉬움이 더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의원대회 무산을 이유로 토론조차 수용하지 않은 집행부의 태도는 매우 유감이다. 민주노총은 과거에도 대의원대회가 무산될 경우 ‘간담회’ 등의 형식을 빌어 참석한 대의원들의 토론을 보장해온 관례가 있다. 설사 의결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능한 한 이를 사업 집행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대대 무산을 선언하며 간담회 요구조차 거부한 김영훈 위원장의 행동은 “토론을 해보자”는 대회사가 무색할 지경이었다는 점에서 크게 안타깝다.

 

대의원대회는 무산됐지만, 전체 1/3이 넘는 대의원이 현재의 총선방침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공식적으로 표출했다는 사실은 여전히 남아있다.

민주노총 집행부는 ‘대대 무산으로 의결기구의 권위가 훼손될지언정, 총선방침 유지에 성공했다’는 식의 자해공갈에 만족해선 안된다. 오히려 사상 초유의 현장발의 임시대대 개최에까지 이른 현실을 천금 같은 무게로 받아 안고, 현장의 반목을 잘 추스를 수 있도록 더 큰 성찰에 터 잡아야 한다. “정치방침으로 민주노총이 분열돼선 안된다”는 김영훈 위원장의 말이 진심이라면, 분열을 부추기고 있는 총선방침에 대해서도 적절한 기구와 절차를 통한 즉각 수정에 나서야 한다.

또 앞으로 이어질 정치방침 논의 과정에서도 ‘패권’에 기대기보다는, 진중한 논의와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한 조직적 합의를 우선에 둬야 한다. 그럴 때만이 현장에 퍼지고 있는 정치 냉소를 치유할 수 있다.

 

토론도 없었다. 긴장도 없었다. 대대 무산이 선언되자 몇몇 집행부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참으로 기묘한 대의원대회였다.

그러나 선언운동본부는 임시대의원대회 무산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노동자 정치세력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임시대대 소집요청에 동참한 대의원을 중심으로 이번 대대 소집 과정과 결과를 현장에 공유하고, 제출된 의안이 현장 정치활동 속에서 토론되고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엄중히 밝힌다.

 

2012. 3. 22.

 

3자통합당 배타적 지지 반대와 올바른 노동자계급정치 실현을 위한

   

민주노총 조합원 선언운동본부


2012년03월24일 13:37:37   

추천 


의견쓰기목록
이름 비밀번호
내용쓰기

이 게시판은 도배방지 기능이 작동중입니다. 아래 보이는 문자열을 입력해 주세요.(마우스로 드래그해서 복사 가능합니다)
입력할 글자: OYNOJG  

CopyLeft By 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