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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외부세력’ 운운하는 현대차는 치졸한 악선동을 중단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화를 즉각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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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전선

[성명서] ‘외부세력’ 운운하는 현대차는 치졸한 악선동을 중단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화를 즉각 실시하라!

 

 

지난 12월 1일 현대자동차 사측이 제작 배포한 괴문서에 근거해 민영통신사인 ‘뉴시스’에서 ‘2010년 현대차 '사노위, 노동전선…'과 싸움’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사측의 허무맹랑한 주장을 그대로 기사화하는 일이 벌어졌다.

 

회사측의 보도자료 내용과 기사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말 가관이다. 현대차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규직화 요구’라는 정당한 투쟁과 연대에 대해 ‘외부세력의 개입으로 현대차 사태가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현대차 사내하청 불법행위의 핵심 배후 세력으로 우리 단체를 지목하면서 ‘공장 안팎에서 무책임한 투쟁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우리 단체 활동가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없는 조직도, 직책과 활동내용을 다루는 등 자체가 언급할 가치도 없는 3류 소설인데다 심각한 인격과 명예에 대한 훼손을 저지르고야 말았다.

 

‘외부세력’은 자본과 보수언론이 노동자 투쟁이 벌어지면 ‘불순세력의 준동이네, 3자 개입이네’ 하면서 노동자들의 연대를 가로막기 위해 써온 대표적인 저들의 레파토리였다. 하지만 우리 노동운동은 ‘저와 내가 따로 아닌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신념으로 지난 기간 연대를 실천하면서 전진해왔다. 당장 투쟁하는 현대차 비정규노동자 누구도 설득시키지 못하는 ‘외부세력 운운’ 작태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또한 매일같이 폭력을 자행하고 폭력경찰 투입을 시도중인 진정한 ‘외부세력’인 용역깡패와 공권력의 즉각 철수를 요구한다.

 

더불어 자본과 보수언론의 치졸한 공격에 함께 맞서 싸워야 할 현대자동차 이경훈 집행부도 ‘외부세력’ 운운하며 연대한 활동가를 구타하고 울산 1공장 농성장에서 추방한데다 ‘외부인을 본격적으로 색출하겠다’며 농성장에 경고장을 부착하는 등 노동자 연대와 단결을 스스로 부정하는 믿을 수 없는 행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는 마치 사측이나 할 법한 행동을 하는 이경훈 집행부의 행태를 규탄하며 연대단위에 대한 탄압 중단과 정규직 조합원 연대투쟁, 1공장 농성 사수를 위한 역할을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

 

노동전선은 다시 한번 현대차 사측이 배포한 괴문서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물을 것이며 저들이 ‘울산에 핵심관계자를 파견, 상주시키면서 배후조정하고 있다’는 거짓 주장이 사실이 되도록 실천할 것이다. 더욱 더 치열하게 노동전선의 모든 회원이 울산, 아산,전주 공장으로 집결하여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한 계급적 연대를 실천할 것이며 규탄과 항의행동을 더욱더 강화하여 반드시 정규직화 쟁취 투쟁 승리를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0년 12월 3일

현장실천사회변혁 노동자전선


2010년12월03일 1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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