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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으로 몰아가려는 이랜드 자본
총파업투쟁으로 끝장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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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으로 몰아가려는 이랜드 자본, 총파업투쟁으로 끝장내자


8월 13일 ‘뉴코아 울산점, 울산성남점 전체 조합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로 날아들었다. 8월 14일에는 ‘뉴코아 부산 괴정점 조합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가 민주노총 부산본부에 전달됐다. ‘당장 영업방해 및 불매운동 등을 중단할 것’과 ‘영업방해나 불매운동을 계속한다면 지도부 불신임 및 노동조합 탈퇴 등도 고려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문서는 사측의 공문양식과 문서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등 뉴코아 사측의 투쟁와해와 노조파괴를 위한 공작임이 분명하다. 이랜드 자본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8월 14일부터 강남 킴스점에 대해, 16일부터 인천, 야탑, 일산, 평촌, 평촌 NC에 대해 파업중인 조합원에 한해 직장폐쇄를 한다고 발표했다. 그뿐만 아니다. 8월 14일 실무교섭에서 사측은 ‘더 이상 제출할 안이 없다’고 한 후, 15일 교섭에서 사측이 노조 교섭위원에게 나가라고 소리를 질러 본교섭은 20분만에 중단되고 말았다. 이랜드 자본은 마치 파국으로 몰아가기 위해 안달을 하고 있는 듯하다. 이랜드 자본은 노무현정권의 공권력에 의해 매장을 보호받아서 안하무인지경이 된 건가? 노동자들의 투쟁이 이 정도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준동하는 건가? 만약 그렇다면 이랜드 자본이 사태를 오판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동안 뉴코아-이랜드 조합원들은 두 번의 매장점거파업을 하고 두 번의 공권력 침탈을 당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또 다시 매장점거파업을 시도하고 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연대단위들도 5차에 걸친 전국적 매장봉쇄투쟁으로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1천결사대조직, 8.18 전국노동자대회, 8.21 비상대의원대회 소집으로 전면적 투쟁으로 나아가고 있다.

문제는 지금부터이다. 하기휴가와 8.15통일축전을 끝낸 지금부터 각 지역별 매장봉쇄투쟁은 투쟁수위를 높혀야 한다. 이제 더 이상 매장점거파업을 뉴코아-이랜드 조합원들만의 역량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민주노총 1천 결사대와 간부, 활동가들의 힘으로 각 지역별 이랜드 자본에 대한 매장점거투쟁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노무현정권이 이랜드 자본의 비정규직 해고와 외주화를 엄호하기 위해서는 전국 각 지역에서의 공권력침탈 부담을 안도록 만들어야 한다.

8월 21일 비상대의원대회를 모두 주목하고 있다. 이랜드 자본이 이미 전체 자본을 대표해서 민주노총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면, 8.21 민주노총 대의원대회는 총자본을 대리하고 있는 이랜드 자본과 그를 엄호하는 노무현정권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는 장이 될 수밖에 없다. 이미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이 여러 자리에서 ‘이랜드-뉴코아 투쟁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면 민주노총 깃발을 내리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주체적 조건이 만만치 않으나 다시 총파업을 결의할 수밖에 없다.

8.21 대의원대회에서 다음을 결의하자. 첫째, 1천결사대를 중심으로 이랜드-뉴코아 매장에 대한 보다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자. 둘째, 8월말 9월초순경에 간부파업을 결의하고 강력한 상경투쟁을 전개하자. 셋째, 9월 중순경에 총파업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자. 이상의 투쟁을 실질적으로 준비하면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 이 결의와 투쟁을 현장에서부터 만들어 내자.


2007년 8월 16일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



2007년08월16일 17: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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