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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104호] 투쟁현장 - 오체투지와 단식농성, 총노동전선 구축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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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전선

쌍용차 오체투지와 전교조 단식농성, 총노동전선 구축을 위하여...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더워도 너무 더워서 시내 거리를 "구이판"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다. 더우면 피하는게 인지상정인데 노동자들의 투쟁은 무더위에도 계속되었다. 8월 2일(목요일) 오후 4시 부터 시작 된 쌍용자동차 해고자 전원복직 및 손배가압류 철회를 촉구하는 오체투지는 삶을 위한 절박한 투쟁이다.

  이들에게 불 같은 길 바닥에 자신의 몸을 내 던지는 오체투지를 하게 만든 이들은 누구인가! 노동자들의 희생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현 체제를 지키려는 자들, 무언가 나아지리라는 기대를 주지만 결코 해결은 하지 않는 현 정부가 이들을 절박한 오체투지로 내몰고 있다.

  반면 적폐청산의 요란스러움속에서도 대한항공의 갑질 재벌가는 쉽게 구속을 피했고 삼성 재벌은 집행유예로 유유히 구치소를 빠져 나왔다. 현대 재벌을 유성 노조 파괴 주범으로 그리고 불법파견 사용자로 처벌하라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로 맴돌고 있다.

  뜨거운 여름날의 절박함은 우리들의 몫이고 세상을 지배하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시원하기만 여름이다.



  노동자들의 고통을 감내하고 인내를 수반한 투쟁이 받아 들여 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적폐청산이란 말뿐인 공허함이다. 노동자들의 오체투지는 엄중한 경고를 담고 있다. 역사의 전진에 순응하지 못하는 반동적 정권이 어떻게 끝장이 나는지를  2016년 겨울에 우리는 보았다. 반동적 정치세력과 우유부단한 기회주의적 정치세력들에 의하여 역사의 전진이 왜곡되고 지체되어질지라도 투쟁하는 노동자들에 의해서 역사는 필연적으로 제길을 찾아 가게 될 것이다.

 오후 6시에 오체투지를 끝낸 참가자들은 대한문 앞에서 정리집회를 가졌다. 이날 정리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쌍용 자동차 해고자 완전복직과 손배가압류 철회를 위한 연대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하기로 결의를 모았다. 

법외노조철회 노동3권 쟁취 전교조 단식농성장

대한문으로 부터 얼마 멀지 않은 청와대 앞에서는 법외노조철회와 노동3권 쟁취를 위한 전교조 문화제가 개최되었다. 오후 7시에도 연신 부채질을 해야 할 정도로 더운 날씨였지만 전교조 노동자들의  한 목소리로 외쳐대는 구호소리와 연대투쟁가가 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낮에는 쌍용차 동지들의 투쟁에 결합하고 저녁에는 전교조 동지들에게로 달려 갈 수 있게 시간도 안성맞춤이다. 일하는 사람들의 세상으로 바뀌기 전에는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란 투쟁이 있는 삶일뿐이다. 



"우리는 패배를 모른다. 후퇴도 모른다. 강철같은 연대투쟁 전진 뿐이다." 

  개별적인 요구들을 노동자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묶어세우고 전체 노동자가 어깨 걸고 전진 할 때 하나의 승리는 전체의 승리가 된다. 비록 폭염의 더운 날들이 계속되지만 정세적 상황은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는 유리하다. 반공이데올로기와 재벌에 기생하며 연명해오던 역사적 반동인 정치세력이 벼랑끝에 내몰리고 세상의 변화 방향을 두고 각 계급적 이해들이 충돌하는 시대에 우유부단한 자유주의자들을 대신하여 진보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현시기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역사적 임무이기 때문이다.
   

총노동전선 구축을 위해!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은 전교조의 법외노조 취소와 노동3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지지하고 함께하기 위하여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 철회와 노동3권 쟁취를 위한 현장활동가 지지모임(가)를 구성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가 하고 있다.

8월 3일(금요일) 오전 11시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철회와 노동3권 쟁취를 위한
현장활동가 지지모임(가) 발대식에서 발언하는 노동전선 김형계 대표 

 현장활동가 지지모임(가)외에도 비정규직단위 대표자 일동도 노동3권 부정하는 노동존중 사기극이다! 정부는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직권취소하라!는 성명서를 통해서 전교조 동지들과 함께 하고 있다.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구호는 이러한 실천과 계급적 연대에서 자기 모습을 찾고 비로서 그때에서야 노동자를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전화 될 수 있다.

  자본의 노동자간 분열책동과 만연하는 노사협조주의,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노동자 전체의 이해를 위한 운동적 관점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장활동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노동자를 하나로 만들어가려는 의식적 노력과 현실의 투쟁이 하나가 될 때 노동자들은 독립적인 세력으로서 사회를 바꾸어 나갈 힘을 쟁취할 수 있다.

오체투지와 단식농성으로 시작된 오늘의 투쟁이 노동자가 역사적 실체로서 자리잡게 되는 날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게끔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갈 때이다.


전교조 위원장 무기한 단식투쟁 일일 동조 단식농성 참가
장소: 청와대앞 전교조 단식 농성장
일시: 오전 9시 부터 ~ 오후 6시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 동지들은 김승만집행위원장에게 농성장 참가 신청을 바랍니다.


2018년08월13일 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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